국립경주박물관

경주신문 기자 / 2009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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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취재-역사 인물 인터뷰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겨울 방학을 맞아 경주 및 인근지역 초등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20~22일까지 3일간 ‘밀착취재-역사 인물 인터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역사속 주요 인물들의 상황을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 직접 취재하고 인터뷰 하는 과정에서 각각의 위인들을 재조명해 보고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인터뷰 상황극을 한 후 해당 시대별 전시품을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역사에 대한 능동적이고 자발적 인식을 하여 자신만의 논리로 그 시대를 그려볼 수 있도록 한다.

이 프로그램은 ‘선사인들과의 인터뷰’, ‘똑똑! 단군할아버지와의 인터뷰’, ‘삼국통일 영웅들과의 인터뷰’라는 3가지 주제로 세분화하여 3일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이론수업, 팀별 상황극 대결, 토론, 비판, 전시유물 관람 등 다양한 수업방식으로 어린이들과 동반가족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어린이들은 그 시대 인물의 모습으로 인터뷰하는 것이 흥미로워했다”며 “어린이들은 그 시대 인물들의 생각이나 상황을 좀 더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는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참여신청은 홈페이지 이달의 행사(교육프로그램)에서 선착순으로 초등학생과 부모 20팀을 모집할 계획이다. 문의는 054-740-7591, 7536. 참가신청은 http://gyeongju.museum.go.kr.


‘우리가족 박물관 여행’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17일부터 1월 31일까지 초등학생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박물관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국립경주박물관 전시관과 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우리가족 박물관여행’은 박물관을 찾은 가족들이 함께 전시실을 관람하고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신라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가족들은 전시관에서 60분 동안 전시 관람과 설명을 들은 뒤 전시품과 관련된 만들기를 할 예정이다. 고고관에서는 토우장식목항아리와 연계한 토우장식 만들기, 안압지관에서는 ‘안압지의 영광’이란 주제로 앨범 만들기, 미술관에서는 이차돈 순교비의 모양을 딴 가족 역사기념비 8각 필통 만들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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