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회장 “농촌여성 권익보호에 최선”

경주시생활개선회 회장단 및 감사 취임식

김현희 기자 / 2009년 0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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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신문
제10대 경주시생활개선회장(회장 최경희<50>)의 취임식이 지난 20일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내 농어민회관 대연수관에서 회원 150명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경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어느 단체보다 내실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농촌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해 회원들의 목소리를 관심 있게 듣고 말보다는 실천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백상승 시장은 격려사에서 “여성들의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사회참여와 능력개발로 풍요로운 복지농촌 건설에 더욱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진구 의장은 “생활개선회의 건승과 농촌의 어려움을 항상 귀 기울여 듣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데 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격려했다.

이상효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은 “기축년 새해에 취임식을 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회원상호 간의 친목과 더욱 발전하는 생활개선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생활개선회는 농촌여성으로 영농에 종사하거나 경주시에 거주하는 여성들이 모인 단체로 각종교육, 생활개선 전반의 진취적인 사고로 생활을 개선할 의지가 강하며 문화 등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불우이웃돕기 등 모든 면에서 솔선수범하며 농촌의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신임 최경희 회장은 1984년부터 영농에 종사 시설채소 부추, 수도작을 재배해 왔으며 농업경영인인 김유헌씨와 결혼해 1남1녀를 두고있는 여성 농업인이다.

한편 제10대 경주시생활개선회 임원은 최 회장을 비롯해 수석부회장 배성향(46), 차석부회장 하맹희(46), 총무 임현숙(47), 감사 서종숙(51), 오경희(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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