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나정을 찾아서

경주나정 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경주신문 기자 / 2009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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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와 (사)호연건축문화유산연구원은 3일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문화재 관계자 및 문화재위원, 문화재청과 시도 담당공무원 및 관련학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 속 나정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경주나정 정비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주나정은 사적 제245호로 신라시조 박혁거세의 탄강전설이 깃든 곳으로서 신라 제22대 지증왕 때에는 신궁을 창립하고 제향 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조선 순조(1802년) 때 세운 비석과 비각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네 차례의 발굴조사 결과 팔각건물지(300.27㎡)와 부속건물지, 복랑형 건물지, 우물지, 담장, 명문기와 등이 확인돼 역사적 사실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문화재청과 경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10억원으로 사유지 매입과 보호책을 정비했고 2012년까지 총71억원으로 유적복원과 주변을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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