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배의 노래’로 새내기들 환영

경주신문 기자 / 2009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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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신문


서라벌대학(총장 김재홍) 입학식이 지난 3월2일 오전 11시 원석체육관에서 열렸다. 학생, 학부모, 교수진 등 1000여명이 이날 함께 입학식에 참석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신입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기뻐하고 축하하며 학교에서 작은 음악회를 준비했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4중주의 아름다운 소리로 시작된 축하 음악회는 본 대학 음악과 강병길(테너) 교수와 소프라노 김보경(대구오페라하우스 단원)이 이중창으로 “축배의 노래”를 부르며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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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끝나자 학생들과 학부모 및 참석자들의 힘찬 박수소리가 강당을 가득 메웠다. 비록 짧은 음악회였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입학식에 참석한 신입생들의 얼굴을 환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제29회를 맞는 이번 입학식에는 1개학부 31개과 총 990명의 신입생이 입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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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김재홍 총장은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가지고 우리 대학의 문을 새롭게 들어서는 신입생 여러분들의 원대한 꿈을 어떻게 채워 줄까 총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2년 혹은 3년 후 여러분들이 웃으며 세상을 웅비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며 모든 교직원들이 성심을 다해 여러분들의 든든한 지축이 되어 드릴 것이다. 공자가 믿음을 강조했던 것처럼 여러분들도 학교를 믿고 열심히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마다 신입생오리엔테이션 후에 입학식을 가졌었는데 올 해는 입학식과 신입생오리엔테이션을 같은 날 열게 됐다. 입학식을 마친 후 오후 1시부터 1박2일동안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신입생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한 가운데 신입생들의 흥미를 돋우고 참가율을 높여 앞으로의 대학생활을 즐겁고 활기차게 해나가길 바라며 바비 킴, 애프터스쿨 등의 연예인을 초청해 공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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