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 박물관 여행
경주신문 기자 / 2009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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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이달부터 경주 및 인근지역 유아 단체(5~7세)를 대상으로 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꾸러기 박물관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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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 박물관 여행’의 올해 주제는 “오물조물 흙 인형 - 신라토우의 대변신”으로 우리 관 전시품 중 토우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유아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총 60분 동안 강의 · 카드활동 · 표현활동을 한 후 전시실에서 직접 토우를 감상하는 단계별 수업으로 짜여져 있다. 신라시대 토우를 감상한 후 컬러점토로 자신만의 토우를 만들어보는 과정에서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우리의 문화재를 현재의 내가 독창적으로 읽어내는 과정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어린이박물관은 2005년 개관 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다가 지난 2008년 유아단체에게도 개방했으며, 올해에는 유아 단체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에 많은 유아 단체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지만 마땅한 체험 거리나 교육 프로그램이 없었던 상황을 고려해,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국립경주박물관 전시품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특별히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참여 신청은 유선 상으로 일정을 협의한 후,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팩스나 메일로 접수가능하다. 국립경주박물관은 ‘꾸러기 박물관 여행’으로 유아들이 박물관을 이전보다 더욱 흥미진진한 곳으로 여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유아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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