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봉 이규인 선생을 기리는 향례

괘동서사(掛洞書社) 성대히 거행되다

황명강 기자 / 2009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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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신문



지난 9일 11시에 수봉 이규인(1859-1936) 선생의 구국 이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외동읍 괘릉리 소재 괘동서사에서 향례가 성대히 거행됐다.

이날은 정수성 국회의원,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해 향중 인사와 경주중고등학교 동문과 교직원 및 학생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찬인 조철제 선생이 집례한 홀기 순서에 따라 엄숙하게 치러졌는데, 초헌관은 이영만님, 아헌관은 이영식님, 종헌관은 손윤락님, 대축은 백태수님이 맡았다.

수봉 선생의 향례는 1998년 경주 유림 향의의 결의에 따라 시작됐으며, 경주 지역 향례 문화의 새로운 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황명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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