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청소년 서예 휘호대회

행사

박인복 기자 / 2009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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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경주시민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오전9시 30분 계림초등학교 계림관 2층에서 청소년 서예 휘호대회를 경주서예가연합회(회장 정수암) 주관으로 개최했다.
↑↑ 누가 잘 쓰나 한번 볼까?
ⓒ 경주신문


초등부 70명, 중등부 52명, 고등부 10명 등 총 132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이번 대회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정수암 회장은 참가한 학생들이 편안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치룰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아끼지 않았고, 바람직한 인성함양에도 도움이 되는 서예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아름답고 자랑스럽다고 했다.
↑↑ 예서체를 멋지게 쓰는 학생의 모습
ⓒ 경주신문


옛날 과거시험을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혼자서 정성스럽게 한 획을 써내려가는 것은 자신과의 싸움이다. 서예를 배운지 5개월 되었다는 권유정(용황초등 2학년)양은 어렵지만 계속 배우고 싶다며 손바닥에 배인 땀을 보여 주었다.

↑↑ 글 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으로 글쓰는 학생들
ⓒ 경주신문


축제기간에 시상 및 전시회를 위해 앞당겨 한 휘호대회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20일 경주서예가연합회 카페(cafe.daum.net/kjcalligraphy)를 통해 발표한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종합대상(경주시장상)=이예승(경주여고 1년, 한글) △부문대상(경주시장상) 이해인(계림중 1년, 한글), 백승원(월성중 2년, 한문), 박건(화랑고등 3년, 한글), 이효림(디자인고 2년, 한문) △최우수상(경주교육장상) 한글부문=허준량(유림초 3년), 이주영(동천초 4년), 김예원(용황초 5년), 이원경(안강여중 1년), 한문부문=김지석(용황초 4년), 김기범(경주초 6년), 이성숙(선덕여중 1년)
우수상과 특선, 입선자는 카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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