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민속 마을의 가치는?

사)경주지역발전 협의회 정기포럼

박화순 기자 / 2009년 06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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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주지역발전협의회(회장 서라벌대 이상덕교수)는 정기 포럼을 지난달 5월30일 오전 10시에 최영기(서라벌대 건축과)교수 김현식(문화유산) 해설사와 회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양동민속마을에서 가졌다.

↑↑ 포럼에 참석한 회원
ⓒ 경주신문

경주발전의 주요과제를 발굴하고 연구하는 이날 포럼은 양동마을의 건축학적 특성과 문화 유산적 의미에 관한 특강 및 주제 발표순으로 열렸다.
김현식 문화유산 해설사는 양동민속 마을에 인재가 많이 나는 이유로 “이곳이 지리적 자연적 환경이 뛰어나고 어른들의 청렴, 검소한 생활태도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또 효와 충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지역이므로 타 지역의 부러움을 받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 문화유산 해설사의 양동민속마을에 관한 설명
ⓒ 경주신문

이어 최영기(서라벌대 건축과)교수의 경주의 전통건축 ‘양동마을 월성손씨, 양동이씨 종가 건축공간 특성’ 에 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두 가문의 종가인 서백당과 무첨당의 건축특성을 통해 조선 초기 양반 건축의 공간 특성을 이해 할 수 있었고 그 시대의 사회상을 엿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 최영기교수의 설명
ⓒ 경주신문

양동민속 마을은 안동 하회마을과 함께 현재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 신청을 한 상태로 집성촌의 시초이며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유교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이상덕회장의 인사
ⓒ 경주신문

최영기 교수는 “우리 문화를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양동민속마을에 대한 우리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09년 5월 30일 경주신문 박화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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