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리목월문학관 장윤익 관장

우리시대 대표 문화시식인으로 선정!

황명강 기자 / 2009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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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리목월문학관 장윤익 관장
ⓒ 경주신문


한국예술발전협회(이하 한예전)가 2008-2009년 우리 시대의 대표 문화지식인 4인을 선정 발표했다.

한예전은 최근 상임 운영위 모임을 갖고 '제8회 한국예술발전상 수상자'로 장윤익(문학평론가, 동리목월문학관장), 정일성(연출가, 극단 미학 대표), 이숙재(무용가, 한양대 교수), 구견서(영화평론가, 평택대 교수) 등 4명을 선정했다.

한예전은 선정기준에 대해 "각 영역에서 20년 이상 활동한 중견 비평가 및 예술인으로서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예술의 자유로움과 순수성을 옹호한 예술가를 선정했다"고 말하고, "이 상이 진정한 의미에 있어서 민간 예술인 그룹이 시행하는, 예술가들 각 작업에 대한 객관적이고 올바른 평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운영위는 한상철(연극평론), 김종원(영화평론), 이건청(현대시인), 이숙재(현대무용), 김태원(무용평론), 탁계석(음악평론), 장석용(영화평론), 이만주(문화비평), 김호(지역예술활동) 등이 참여하고 있다.

장윤익 : 문학평론가로서 「지방화 시대」를 비롯한 다수의 평론집을 발간하여 한국문단 및 지역문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동리목월문학상’의 제정과 함께 관련 문학관을 운영하면서 향토적 정서의 민족문학화화 세계화 도모.

정일성 : 원로 연극연출가로서 젊은이 못지않은 순수연극 정신으로 꾸준한 연출작업 시도. 1963년 이후 40년 이상의 연극연출 활동.

이숙재 : 밀물무용단장으로서 25년간의 활동과 함께 2006년 M극장 설립. 젊은 창작자들의 작업에 대한 공간지원 및 후원. (현 M극장 대표)

구견서 : 사회학자로서 일본인의 지식사상사에 대한 다수의 논저와 함께 근래 ?일본영화와 시대성」이라는 방대한 양의 현대 일본영화에 대한 체계적 저술.

한편, 시상식은 오는 20일(토) 오후 4시 서울 강남에 위치한 춤전용 극장 'M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황명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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