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아줌마의 파워

공보전산과 서양숙씨 특별승진

권민수 기자 / 2009년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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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신문


경주시 공보전산과에 근무하는 서양숙씨가 전산 7급에서 6급으로 특별 승진 했다.

이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u-City구축사업에 첨단 u-IT기술을 도입한 관광서비스 시스템을 제안 전국 지자체중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아 국∙도비 12억여원을 확보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또 서씨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안한 ‘선진형 관광안내정보서비스(U-Tourpia)구축사업’에서도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관광 아이템을 개발해 서울과 광주 등 대도시 지자체와 치열한 경합을 물리쳤다.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호평 받는 선진형 관광안내정보서비스를 발표해 5억 5000여만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서씨는“나만 잘해서 이루어진 성과가 아니다. 주위의 동료들과 함께 일구어낸 성과다. 칭찬에 고맙지만 동료들을 생각하면 미안하다. 동료들에게 감사한다. 올해는 관광분야의 일에 비중을 두었지만 내년에는 u-헬스와 자전거 쪽의 일을 해보고 싶다. 경주는 자전거 도로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노력한다면 좋은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시 인사 관계자는 "직무 수행능력이 탁월해 시정 발전에 공적이 있는 공무원을 발굴해 특별승진시킴으로써 조직 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특별승진제도를 시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수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차원에서 특별승진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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