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사 한곡, 추실까요?

황성공원 N조이 살사 야외 패스티벌

박해근 기자 / 2009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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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사 동호인들이 한데 어울러져 살사 춤을 추고 있다.
ⓒ 경주신문
경주에 N조이 살사라는 동호인 클럽이 있다는 것을 거의 아는 사람이 없다. 그런 살사동호인들이 첫 야외 나들이를 나섰다.
지난 4일(토) 8시 황성공원 광장 모형 9층탑 앞에서 경주지역동호인뿐만 아니라 포항 포.댄.사. 대구 살시타, 부산 살사드림, 부산 살사 아카데미의 유명 살사 동호인 클럽들이 모여 야외 라틴댄스 살사 패스티벌을 열었다.

살사가 뭐냐고 묻는다면 정의 자체가 불가능하다. 유럽의 플라멩코의 영향, 맘보의 영향, 쿠바의 전통음악과 라틴아메리카 각 나라의 음악에도 영향을 받았고, 미국의 재즈, 힙합 등에도 영향을 받았으며 또한 그들에게 영향을 주기도 했다. 댄스스포츠, 요가, 밸리댄스, 탱고 심지어 한국무용까지 흡수하며 매 순간 변화해 나가고 있는 자유로운 춤이다.

↑↑ 누구든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살사댄스 중간 중간에 펼쳐지는 라인댄스
ⓒ 경주신문
N조이 살사의 특이한 점은 본명 아닌 닉네임을 활용하는 것이다. 오프라인 활동보다 온라인 활동으로 모인 동호인들은 온라인상에서의 닉네임이 자기 이름처럼 사용되어서 오프라인에서는 신비함도 갖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를 가지고 활동하는 단체여서 보다 폭 넓은 인간관계 형성까지 가능한 장점이 있기도 하다.

↑↑ 남녀 노소 누구든지 파티에 참석한 듯 즐길 수 있다.
ⓒ 경주신문
춤은 몸으로 표현하는 또 다른 하나의 언어, 삶의 놀이터, 마음이 쉬어가는 곳, 삶의 재미를 찾아주는 활력회복 , 원기회복 , 자기개발 ,내면개발, 성격개조, 체질개선, 불만족해소, 스킨십으로 마음을 치유, 스트레스 해소 , 유산소 운동 , 시간활용, 대인관계개발 , 자아실현 등 나만의 무대 주인공이 된다.

N조이 살사 클럽 유피테르회장은 “살사가 한정된 공간에서만 즐기는 것이 아닌 누구든지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감사한다.”고 전했다.
또한 “살사라는 댄스학원이 아닌 춤이 좋아서 춤을 출 수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있다는 것이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 초보인듯 초보이지 않고 고수인듯 고수이지 않은 평범하게 추는 춤 살사
ⓒ 경주신문
살사는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파티 춤이 아니라 우리 또한 언제든지 할 수 있는 파티 춤의 될 수 있다. 파티문화가 정착하기에 이른 감은 있으나 미래를 위해 건강과 새로운 문화를 미리 준비로 배워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http://cafe.daum.net/salsamanse(N조이 살사 검색)
정모는 목요일 7시
시샵 연락처 011-9562-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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