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땅에 핀 우륵의 향기

다연소리청 제4회 공연 서라벌문화회관

김경효 기자 / 2009년 0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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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소리청의 '제4회 영남땅에 핀 우륵의 향기' 공연이 9월 22일(화요일) 저녁 7시30분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천년가야금을 만든 우륵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공연을 4회째 이어오고 있는 정경옥(다연소리청) 대표는 "세월을 흘러 온 가야금은 역사의 산물과 동시에 전통이며 우리는 계승 ․ 발전 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 경주신문


또한 "이러한 전통의 토대위에 새로운 장르 음악을 시대적 흐름에 맞게 발전 시켜나가는 것이 우리의 과제이며 미래의 후손들에게 또 다른 전통이 되리라 믿는다"고 했다.

다연소리청 지도선생이자 대표인 정경옥은 故장월중선의 막내딸로써 고인의 가야금병창을 전승 받았고 서울국립국악원의 수석을 역임 했으며 현재도 서울국립민속단 소속 활동 중이며 경주출신이기도 하다.

현재 경주와 인근 포항지역에서 많은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특별출연으로는 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 보유자인 정순임 선생님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의 진행순서는 1. 타악포퍼먼스, 2. 찬기파랑가 -가야금병창곡 3. 가야금병창 ․ 무용 ‘사랑가’ 4. 부채춤 5. 심청가 중 황성길~방아타령 6. 판소리 7. 남도민요 - 가야금병창 8. 판굿 의 순으로 진행된다.


다연소리청 연혁

2003. 7 정경옥 가야금병창 발표회
2003. 7 다연소리청 가야금병창단 창단
2004. 5 경주시 주최 국악한마당[경주 안압지]
2006. 5 명인,명창초대석[경주 안압지]
2006. 7 포항바다축제 국악공연 및 기획[포항호미곳 야외공연장]
2006. 8 제1회 영남땅에 핀 우륵의 향기[경주 안압지]
2006. 12 사)한국전통예술진흥회 포항창립공연[포항시문화원]
2007.4~10 경주보문야외국악상설공연 10회
2007. 6 고 장월중선 9주기추모공연[경주서라벌문화회관]
2007. 9 제2회 영남땅에 핀 우륵의 향기[경주 안압지]
2007. 11 문화관광부 판소리명가지정 기념공연[경주서라벌문화회관]
2008. 4~10 경주보문야외국악상설공연 10회
2008. 10 안압지야외상설공연 폐막식 가야금병창공연


정경옥 약력
1960 장월중선 가야금병창, 판소리사사
1972 경주근화여고 졸업
1991 전주대사습 가야금병창 장원
1994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1996 전국국악대제전 기악부분 대통령상
2001 동국문화예술대학원 수료
현재 국립국악원 중견단원, 다연소리청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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