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개 동경이 양동마을로 시집가다

첫 분양식 10가구에 백구 황구 호구등

김경효 기자 / 2009년 0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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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와 (사) 경주개 동경이 보존협회는 경주 양동마을을 경주 개동경이 사육마을로
조성해 홍보하는 한편 관광자원 발굴과 문화마케닝 사업으로 연계시키기로 했다.

↑↑ 경주개 동경이 사육마을 지정 협약식
ⓒ 경주신문

↑↑ 토종 동경이 호구의 모습
ⓒ 경주신문


지난 21일 오후 3시 경주 양동마을회관 앞에서 이철우(시의원) 최병종(주민생활국장) 축산과장등과 주민 30여명이 참석해 경주개 동경이 사육마을 지정식과 첫 분양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분양된 경주개 동경이는 3~4대의 우수한 혈통을 가진 개로 타견종에 비해 사람들에게 매우 친화적이며 훈련성과 복종심이 강한 개체로 서백당, 무첨당등 10가구에 백구 황구 호구등 열 마리이다.
↑↑ 토종 동경이 백구 - 꼬리가 없거나 짧은 것이 특징
ⓒ 경주신문

↑↑ 동경이를 마을 주민에게 건네는 모습
ⓒ 경주신문

↑↑ 귀밑에 색인을 하고 마이크로 칩을 심어 혈통을 확인하는 모습
ⓒ 경주신문

↑↑ 분양받게되는 마을 주민들과 기념촬영
ⓒ 경주신문



앞으로 경주개 동경이를 경주와 양동마을을 찾는 내외국 관광객에게 우리나라 고유 토종개모습을 볼거리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고 경주시 상징동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동경이 보존협회는 앞으로 경주시와 협의하여 경주 최부자 마을등을 경주개동경이 사육마을로 지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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