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주여성협의회 회장 윤위분 선생 고령 나들이

세월이 가도 변함 없는 사제의 정

황명강 기자 / 2009년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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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신문


경상북도 초대 교육위원이자 전 경주여성협의회 회장인 윤위분 선생이 고령을 다녀왔다.
고령여중 제 2대 교장(1967년 4월 1일 부임)으로 재직할 당시 선생을 흠모하던 제자들이 수차례 초청을 했던 것.
고령여중총동창회 심태분 회장은 그 시절을 “순수한 소녀시기에 바라보는 윤위분 교장선생님은 혜성처럼 빛나보였고 아침조회 시간에는 언제나 한복을 단아하게 입으셨습니다. 교훈 그대로 ‘깨끗하게, 바르게 부지런하게’를 몸소 실천하시는 선생님을 우리는 윤사임당이라 칭하며 존경했습니다. 여성의 몸가짐 행동, 순결가치관 교육과 재봉틀 실기, 각종 자수의 스티치 익히기, 도넛, 오물라이스 만들기 등의 현장교육을 우선시 하셨습니다.”라고 회상했다.
모교 강당에서 열린 고령여중 제 14차 총동창회에는 고령지역의 기관장과 동창회원 등 200여 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김덕희 전동창회장이 모두의 뜻을 받들어 윤위분 선생께 감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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