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예술의 정수 '경극' 경주 온다
경주엑스포공원, 17일 오후3시 '해설이 있는 경극공연'
김경효 기자 / 2009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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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왕별희'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중국 전통예술의 정수 '경극(京劇)'이 오는 17일 오후 3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무대에 올려 진다.
'중국의 오페라'로 불리는 경극은 가극의 일종으로 극본, 연기, 음악, 노래, 낭독, 춤, 서커스, 무술, 분장, 의상 등이 결합된 총체적 예술로 주로 삼국지와 서유기 등의 중국 고전을 소재로 짜여 있다.
이번 공연은 중국 '국가주요경극단' 11곳 중 하나인 산동성 경극원(중국 공자아카데미 총본부 경극공연단) 한국순회공연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60년 역사를 가진 산동성 경극원은 10여명의 국가 1급 배우와 최고 수준의 청,중년 배우로 구성돼 있으며 중국 전역에서 유명한 공연단이다.
경주엑스포 공연에서는 패왕별희(초의 패왕 항우와 그의 연인 우희의 비극을 그린 작품), 양귀비 술에 취하다, 손오공 용궁에서 소란 피우다, 왕소군 변경으로 나서다(중국 고대 4대 미녀 중 한명인 한나라 왕소군의 이야기)와 같은 경극의 대표작 10여 편이 해설이 있는 갈라쇼 형식으로 선보이게 된다.
경극 공연을 경주에 유치한 이준희 경주대 관광통상중국어학과 교수는 "한국어 해설이 있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기만 해도 이야기와 박진감을 충분히 맛 볼 수 있다"며 "깊어가는 가을 경주엑스포공원에서 마련되는 중국 문화성찬을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경극 공연은 경주엑스포공원 입장료만 내면 별도 추가요금이 없으며, 경주 시민은 공원 입장료도 무료다.
산동성 경극원은 17일 경주에 이어 19일 제주, 20일 충남 아산, 21일 경기도 포천, 22일 인천, 23일 부산에서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 경주신문 |
'중국의 오페라'로 불리는 경극은 가극의 일종으로 극본, 연기, 음악, 노래, 낭독, 춤, 서커스, 무술, 분장, 의상 등이 결합된 총체적 예술로 주로 삼국지와 서유기 등의 중국 고전을 소재로 짜여 있다.
이번 공연은 중국 '국가주요경극단' 11곳 중 하나인 산동성 경극원(중국 공자아카데미 총본부 경극공연단) 한국순회공연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60년 역사를 가진 산동성 경극원은 10여명의 국가 1급 배우와 최고 수준의 청,중년 배우로 구성돼 있으며 중국 전역에서 유명한 공연단이다.
ⓒ 경주신문 |
경주엑스포 공연에서는 패왕별희(초의 패왕 항우와 그의 연인 우희의 비극을 그린 작품), 양귀비 술에 취하다, 손오공 용궁에서 소란 피우다, 왕소군 변경으로 나서다(중국 고대 4대 미녀 중 한명인 한나라 왕소군의 이야기)와 같은 경극의 대표작 10여 편이 해설이 있는 갈라쇼 형식으로 선보이게 된다.
ⓒ 경주신문 |
경극 공연을 경주에 유치한 이준희 경주대 관광통상중국어학과 교수는 "한국어 해설이 있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기만 해도 이야기와 박진감을 충분히 맛 볼 수 있다"며 "깊어가는 가을 경주엑스포공원에서 마련되는 중국 문화성찬을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경극 공연은 경주엑스포공원 입장료만 내면 별도 추가요금이 없으며, 경주 시민은 공원 입장료도 무료다.
산동성 경극원은 17일 경주에 이어 19일 제주, 20일 충남 아산, 21일 경기도 포천, 22일 인천, 23일 부산에서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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