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릉이 소재한 경주낭산 종합정비

용역 기본계획 중간보고회 및 자문회의 열려

김경효 기자 / 2009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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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보문동 산 79-2번지 총 면적 909만 852㎡, 높이 108m로 사적 제163호로 지정된 야산인 경주 낭산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회의를 지난15일 오후 2시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열린 중간보고회에는 자문위원인 지병목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 노중국 계명대 교수, 최기수 서울시립대 교수, 이근직 경주대 교수, 김복순 동국대 교수와 경주시 관계공무원, 용역기관인 (재)신라문화유산조사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 경주 낭산전경 (항공사진)
ⓒ 경주신문

시가 지난 4월 사업비 1억4000여만 원으로 (재)신라문화유산조사단에 의뢰해 추진중인 경주낭산 종합정비 사업은 경주낭산 유적의 복원 및 정비를 위한 △ 경주낭산 종합정비기본계획수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초 연구 △ 단계별 정비사업 계획 수립 및 사업비 산정 △ 유적보존과 활용 및 복원정비를 위한 마스트플랜 용역을 내년 3월까지 수립할 방침이다.


이곳 낭산에는 선덕여왕(善德女王) 유언에 따라 만든 여왕의 능을 비롯해 사천왕사지(四天王寺址) 문무왕(文武王)의 화장터로 여겨지는 능지탑(陵只塔) 바위에 새긴 마애불(磨崖佛) 구황리삼층석탑(九黃里三層石塔) 등 많은 신라유적이 산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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