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음식은 보약이다.

서해는 지금 꽃게의 향연 / 꽃게 찌개, 양념게장 요리

박병숙 기자 / 2009년 10월 15일
공유 / URL복사
가을바다의 꽃이라 불리우는 꽃게.
알고보니 영양분이 다양하다.
게다가 어획량이 많아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접할수 있다.
싼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금상첨화다.

지금이 한창인 꽃게는 알과 살이 꽉차있다. 꽃게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많다.
소화도 잘되어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필수 아미노산이 많아서 성장기 아이들 노약자 회복기의 환자들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타우린 성분이 콜레스테롤 낮춰주니 몸에 이롭다.

꽃게는 꽃게과에 속하는 데 서식지에 따라 모양은 다르지만 다양한 요리법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죽, 찌개, 게장등으로 먹는다.

제철일 때 저렴하게 구입해서 가족들과 맛있고 행복한 한 때를 즐겨보자.
얼큰한 찌개는 술안주로도 손색없고 게살 크로켓은 영양간식으로
간장게장은 저장성이 있으니 담궈서 냉장보관해서 즐기면 된다.
조금작고 여린꽃게는 껍질째 튀겨서 먹으면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 꽃게 찌게와 양념게장
ⓒ 경주신문


꽃게 찌개
재료 : 꽃게 3마리(대) 된장 1큰술,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마늘, 대파, 무,
청량고추 2개, 팽이버섯, 전통간장 3큰술, 쌀 뜨물, 미나리
만드는법 : 1. 속이 깊지 않은 냄비에 납작하게 썬 무와 고춧가루, 물1/3컵 정도 넣고 잘
저어준다.
2. 무에 고추물이 뜨면 쌀 뜨물을 붓고 끓인다.
3. 냄비의 물이 끓으면 된장, 고추장을 풀고 손질한 꽃게를 넣고 끓인다.
4. 꽃게가 붉은 색으로 변하면 전통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다져놓은 마늘과
어슷하게 썰은 청량고추와 대파를 넣고 끓인다.
5. 거의 다 될 무렵에 팽이버섯, 미나리를 넣고 불을 끈다.


양념게장
재료 : 암게 2마리, 고춧가루 3큰술, 전통간장 3큰술, 올리고당 3큰술, 다진마늘 2큰술,
참기름 통깨 후추, 계피가루 약간
만드는 법 : 1. 게를 깨끗이 씻어 4등분한다.
2. 고춧가루를 볼에 뜨거운 물로 불려둔다.
3. 볼에 불린 고춧가루에 전통간장, 올리고당, 마늘, 참기름, 후추, 계피가루를
넣고 잘 저어준다.
4. 잘 저어진 양념에 깨끗이 손질한 꽃게를 넣고 양념이 잘 묻게 골고루
버무린다.
5. 접시에 담고 통깨를 뿌린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