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맛 기행 1호.

강산한우에서 맛 품질 가격의 만족을

김경효 기자 / 2009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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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관광단지의 명소로 자리매김해

아침 저녁 제법 쌀쌀해진 날씨 속에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체력을 보충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는 우수한 품질 부담 없는 가격의 경주 한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린다.

보문관광단지의 힐튼호텔 사거리에 위치한 한우 전문식당 ‘강산한우’ 이다.

경주한우는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한우생산량은 전국 1위이다.
품질 좋은 특 상급의 한우를 서울과 타지방에 비교해 저렴한 가격에 접할 수 있어 먹어본 이들은 다들 감탄을 하고 다시 찾는다.

강산한우식당은 경주 현곡면에 소재한 강산한우농장을 직접운영하고 있다. 농장 한우 중에서 최고급 등급판정 받은 선별된 거세우가 아닌 암소만을 강산한우 판매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 최상급 등급의 강산한우 갈비살
ⓒ 경주신문

↑↑ 차려진 상차림의 모습
ⓒ 경주신문

판매장 에서는 따로 준비된 판매대에서 고객이 직접 신선도와 양을 확인하고 한우를 구매할 수 있고 먹을 때는 식당의 상차림 코너에서 신선야채를 무한 리필하며 한우를 즐길 수 있다.
고기를 구울 때는 숯이 고기맛의 일정부분을 차지한다. 강산한우에서는 참나무 숯과 황토 화로가 한우와 잘 어울리는 점을 착안해 사용하고 있고 이를 통해 숯연소 때 문제가 되는 다이옥신 발생을 없앴고 한우의 고유한 맛과 향을 살렸다.

경주에서는 등심보다는 갈비살을 많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타 지역에서 오신 많은 분은 강산한우의 등심이 특히 맛있다고 칭찬해 준다.

강산한우에서는 식사를 한 많은 고객들이 식사 후 한우를 많이 택배주문하고 있다. 진공 냉장 포장된 신선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전국에 365일 택배가 가능하다.

강산한우의 최은호 대표를 찾은 시간은 점심 때 였다.
분주하게 움직이며 고객들에게 미소와 인사말을 건네며 강산한우의 우수성을 자랑하는 열심인 모습에서 품질의 자부심도 동시에 느꼈다.

↑↑ 강산한우 최은호 대표
ⓒ 경주신문

최 대표는 “강산한우는 농장에서 기르는 소를 직접 공급해 중간 유통과정을 생략했다. 소비자에게로 바로 가는 형태를 취하고 있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품질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며 “ 경주는 관광지에서 믿을 만한 한우를 즐길 시설이 부족 했었다. 일인당 3만원 대의 가격으로 최고급한우와 식사 술, 음료까지 즐길 수 있는 강산한우가 보문관광지의 한우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을 바꿀 것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판매되는 한우의 가격은 부위에 따라 정육점 정도의 시세를 따르고 있고 육회는 1접시1만5000원이고 육사시미(뭉테기)는 1접시 1만 5000원이고 소고기 전골은 1인분에 1만 2000원이다. 상차림비는 어른이 4000원이고 어린이가2000원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다.

강산한우를 드셔보신 분들은 평이 어떤가 궁금해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블로그나 카페에서 강산한우의 맛과 가격을 칭찬하는 글들이 많이 남아 있었다.
경주 보문관광 단지에 제대로 된 한우식당이 생겨 경주민의 한사람으로 뿌듯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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