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전국시낭송대회 열린다
경북문인협주최, 전국 낭송인 233명 몰려
황명강 기자 / 2009년 1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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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섭 경북문인협회 회장 |
ⓒ 경주신문 |
경북문인협회(회장 김종섭)가 주최하는 제1회 전국 시낭송 경연대회가 오는 14일(토요일) 오후 3시 경주고등학교 대강당(괘정관)에서 열린다.
10월 26일 이루어진 예심에서 경상북도, 서울, 경기도, 부산, 울산, 광주, 강원도, 인천, 대구 등의 233명이라는 많은 응모자들로 주최 측을 놀라게 했다.
한국문학 100주년 기념 ‘경북문인협회 산문집’ 출판회를 겸하게 되는 제 1회 전국시낭송대회는 김원일 소설가의 문학특강, 초청시인 허영자 선생의 시낭송, 발리댄스공연, 섹소폰 연주, 기타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김종섭 회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시낭송대회를 경북문인협회가 기획, 주최하게 된 이유는 문학의 대중화를 통해 밝은 사회를 만들어간다는데 뜻을 두었습니다. 이 대회가 경주에서 열리지만 전국대회인 만큼 지역 문인은 물론 많은 시민들이 함께 공유하기를 기대합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일반 시민들께도 작은 선물이 준비돼있습니다. 언어의 가장 정제된 장르인 시의 향기로 물든 아름다운 가을선물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라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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