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플래닛 전시회

평면수공도예타일 ‘건축의 피부를 위하여’

손익영 기자 / 2010년 04월 30일
공유 / URL복사
ⓒ (주)경주신문사
피부가 단순히 골격과 장기를 보호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명체의 대사 순환 저장 감각 등의 중요한 기능을 하고 전체로서의 생명의 핵심 구성요소이듯이 건축의 피부도 마찬가지다.
‘건축의 피부를 위하여’란 슬로건으로 탄생된 수공도예타일 ‘블루플래닛’ 전시회가 지난 21~27일까지 노서동 아사가 전통다원 갤러리에서 열렸다.
블루플래닛(주. 이우피앤디 대표디자이너 차원식)은 흙으로 만든 평면도자기란 개념의 세라믹 타일로 성형과정에서의 다양한 연출력으로 가마 속 1300도 이상에서 유약의 용융과 흡착을 통한 소지와의 일체화를 표현한 작품으로 건축 인테리어 공공 디자인을 위해 다양하게 핸드메이드 양산되는 디자인 제품이다. 인체에 무해하고 사용 후에는 다시 지구의 흙으로 돌아간다는 자연주의 슬로건으로 작품들이 연출해 내는 벽의 미를 향유할 수 있게 한다.
마치 갤러리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건물 내·외장재로 세라믹타일, 아트월 아트타일, 타일아트, 핸드메이드타일 등으로 시공한 주거, 상업공간, 공공시설 등 모든 건축물이 예술품으로 격조를 높인다.
블루플래닛 대표디자이너 차원식 씨는 미술(서양화)을 공부하고 도시디자인 및 건축학 공부를 한 후 2005년부터 블루플래닛 디자인 및 개발, 평면도예 작업 ‘제3의 공간’연구 디자인 건설을 맡고 있으며 경기도 이천에 디자인 스튜디오를 두고 있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