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5월 특강

소설가 오정희 ‘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

손익영 기자 / 2010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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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5월 월례 특강이 오는 29일 오후 2시 30분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소설가 오정희의‘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린다.

소설가 오정희는 1947년 서울 출생으로 서라벌예대 문예창작대학 재학 중이던 196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완구점 여인>이 당선돼 문단에 등단, 섬세한 내면의 정경 묘사를 통해 인간의 존재론적 불안과 내면의 고뇌를 자의식적인 측면에서 예리하게 묘사한 작가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그의 소설은 탄력 있는 문체와 여성만이 포착할 수 있는 야릇한 심리적 갈등을 즐겨 다루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한국문단의 중견 여류소설가로 우뚝 솟아있다.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오영수문학상>, <독일 리베라투르 문학상> 수상
소설집으로는 『불의 강』,『유년의 뜰』,『바람의 넋』,『불꽃놀이』등 다수가 있다.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생들은 물론 문학에 관심있는 경주 및 인근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리 지역에서는 좀처럼 듣기 어려운 유익한 문학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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