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사격부 전국사격대회 우승

정지근, 이민형 선수 국가대표 선발

경주신문 기자 / 2010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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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사격부(감독 김태호)가 2010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공기소총 대학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 18일까지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동국대 사격부는 공기소총 단체전에 정지근(사회체육 3), 김현동(사회체육 2), 이민형(사회체육 1), 서성광(사회체육 4)이 합계 1763점으로 우승을,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도 정지근이 총 693.7점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정지근은 지난 3월에 열렸던 제22회 대학연맹기 전국대학생사격대회 공기소총 단체 및 개인전에도 우승해 현재 4관왕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제3회 세계대학생사격대회 대표 선발을 위한 3차전으로 정지근, 이민형이 3차에 걸친 선발전 대회 합산 결과 국가대표로 선발돼 경남대 류재철 선수와 함께 단체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김태호 동국대 사격부 감독은 “세계대학생사격선수권대회에서도 반드시 금메달을 따도록 선수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사격부는 1985년 국내 대학 세 번째로 창단돼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국내 대학 사격의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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