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배 전국대학생 볼링대회 마스터즈 우승

위덕대학교 볼링부 이영임 선수

손익영 기자 / 2010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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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경주신문사 
위덕대학교 볼링부(감독 사회체육학부 박진기 교수) 이영임(사회체육학부 4학년)선수가 지난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KBS 88체육관 볼링경기장에서 개최된 2010 KBS 전국 대학생 볼링대회에서 마스터즈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3위로 결선에 진출한 이영임 선수는 결승진출전에서 예선2위 단국대 김연주(청소년국가대표)선수를 맞아 214:176점의 큰 점수차로 결승전에 진출, 예선1위의 단국대 김지연 선수를 맞아 237점을 기록하며 170점대를 기록한 김 선수를 큰 점수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했다.

이영임 선수는 〃제가 우승할 거라곤 생각은 못했다. 우선 뒤에서 열심이 응원해준 제 동료들과 옆에서 힘이 돼주신 코치님의 마음이 우승을 이끄는데 큰 지지를 준 것 같고, 평소 연습한데로 기본기를 지키면서 시합에 임하려고 노력했고 그 덕분에 욕심 없이 신중히 시합을 치룰 수 있었다. 그래서 자연스레 저에게 행운이 온 것 같다. 계속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 선수는 2009년 제10회 MILO 국제 주니어 볼링 챔피언십에서 우승, 2010년 제25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볼링대회에서 개인종합우승, 2인조, 3인조 준우승을 견인했으며, 제2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 볼링선수권대회에서 5인조 우승과 마스터즈 3위를 하는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위덕대학교 볼링부를 이끌고 있다.

위덕대학교 볼링부는 2004년 창단과 함께 대통령배기, 문화관광부장관기 등 굵직한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 등 성적을 거두며 2006년부터 매년 국가대표와 청소년국가대표를 배출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볼링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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