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우리 문화재 그리기 빚기 대회 시상및 전시회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창의적 감성 자극

손익영 기자 / 2010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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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경주신문사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지난 9일 오후 4시 국립경주박물관 강당에서‘제26회 우리 문화재 그리기 빚기 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5월 17일 열린 ‘제26회 우리 문화재 그리기 빚기 대회’에 경주와 포항, 울산 지역의 초등학생 438명이 참가, 으뜸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왕정골부처’를 만든 이예승(유림초교 3)어린이가 차지했다.
‘성덕대왕신종’을 그린 김보현(동천초교 3) 어린이를 비롯한 6명의 어린이가 버금상(국립중앙박물관장상 등)을 수상하고 이 밖에도 솜씨상(경주교육청교육장상 등) 12명, 보람상(국립경주박물관장상) 65명, 꿈나무상 110명 등 194명의 어린이가 입상했다.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들은 이날부터 8월 1일까지 미술관 강당 로비에서 전시되며 어린이들의 풍부한 창의성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국립경주박물관 이영훈 관장은 “아이들이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면서 자유롭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런 일면에서 대회장에는 참가학생 외에는 출입을 금지시켰고 상장에도 입상자 사진을 넣는 대신 형식적인 상장문구의 글은 과감히 생략했다”며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감성을 일깨워 새로운 문화가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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