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서예 부문-정순은 ‘채근담구’ 선정
제5회 서라벌예술대전 심사 입상자 발표
손익영 기자 / 2010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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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문별 심사위원 19명이 심사한 결과 입상작 263점이 발표됐다.
대상은 서예 부문 정순은(여 61. 대구시 달서구 장기동) 씨의 ‘채근담구’ 로 선정됐다.
김옥길 심사위원장은 대상작에 “상형문자인 金文의 회화미를, 활달한 필치를 살려서 현대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라고 심사평을 했다.
정씨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붓글씨 쓰시는 모습을 어깨 너머로 본 게 인연이 되어 17년째 서예를 하게 되었다. 큰 상을 받게 되어 떨리고, 다시 노력하는 계기로 삼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우수상에는 서양화 부문의 최한규, 불교미술 부문의 김민희 씨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6. 22 15시에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입상작은 25일까지 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시민들에게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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