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를 사랑하는 아지매들의 열정
‘경민회’의 첫 번째 세상나들이
손익영 기자 / 2010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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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고문희, 이진옥, 박경희 씨 등 10여명의 직장인이나 주부들로 구성된 회원들은 민화에 관심을 갖고 취미로 여성복지회관에서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민화 화가 윤자희 씨의 지도를 받으며 처음 민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7~8년 동안 꾸준히 그림을 그려온 이들은 현재는 여성복지회관에서 독립해 별다른 작업실이 없이, 민화가 맺어준 끈끈한 정과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모임을 가지며 신라문화동인회 사무실을 임시로 빌려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모여 그림을 그리고 있다.
처음으로 작품들을 세상에 내놓고 겸손해 하는 경민회 ‘아지매들’의 민화사랑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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