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하의 밤을 흐르는 영혼의 울림’
경주아가페합창단 제17회 정기연주회
손익영 기자 / 2010년 06월 24일
|
공유 / URL복사 |
ⓒ (주)경주신문사 |
경상북도와 경주시교회음악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6.25전쟁 60주년을 기념하며 그동안 계속되는 분쟁과 갈등 속에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남북 간 위기감이 고조되는 안타가운 현실 속에 아물지 않는 상처를 다시 한 번 상기하고 되새겨 보며 점점 잊혀져가는 호국선열들을 기리는 뜻 깊은 연주회가 됐다.
김인주 상임지휘자와 김은혜, 김신애의 반주로 성가곡을 비롯한 우리 가곡과 바리톤 우주호가 특별출연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와 ‘더욱 크신 은혜’, ‘산촌’ 을 부르고, 6.25전쟁 60주년 기념 특별 T·O·C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6.25노래’, ‘전우여 잘자라’, ‘그리운 금강산’ 등을 불러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