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전환과 발견전’

2010 현대한국화회 정기전, 경주세계엑스포전시장

손익영 기자 / 2010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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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진 「adagio Ⅰ」110×110 혼합재료
ⓒ (주)경주신문사 
싱그러운 녹음과 눈부신 햇살이 어우러져 짙푸름을 뽐내는 초록빛 낭만 속의 ‘2010 현대한국화 정기전’이 3일 오후 6시 30분 경주세계엑스포전시장에서 오프닝을 하고 이달 22일까지의 전시에 들어갔다.

현대미술의 홍수 속에서 재료와 기법등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현대한국화회(회장 이철진)의 ‘의식의 전환과 발견전’은 작가들이 지닌 순수함과 따뜻한 마음이 작품에 녹아들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음을 따뜻하게 순화시킬 뿐만 아니라 작품을 통해서 우리가 보고 있는 한국화의 세계와는 다른, 작가의 눈에 비친 또 다른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허만욱 ‘경주남산 칠불암’, 권현옥 ‘강’, 이철진 ‘아다지오’, 최영조 ‘봄날1’ 등 경주와 포항 등지에서 활동하는 지역 화단의 중견회원 20여명의 작품들이 자신의 소리와 색깔로 표현돼 관람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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