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전통에 취해 보세요”

교촌한옥마을 교육·체험 관광명소로

경주신문 기자 / 2010년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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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사업비 200억(국비 100억, 지방비 100억)을 투입해 교촌한옥마을을 내년 상반기까지 완공하고 전통한옥마을이 경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건강에 좋은 한옥 보급과 교육·체험의 관광자원 활용을 목적으로 추진된 교촌한옥마을 조성사업은 기존가옥 정비, 와가·초가건립, 전통와가 정비로 22채의 한옥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특히 한옥은 사람이 가장 살기 편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만드는 재료도 자연에서 얻은 것이 대부분이어서 최근 녹색 웰빙 숙박시설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또한 마당에는 꽃과 나무를 심어 자연을 느낄 수 있고 지붕의 선과 담, 그리고 문살의 무늬 등에서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정겨움을 느낄 수 있어 경주에 맞는 관광 숙박 체험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한옥형 숙박이 단순한 숙박시설에 머무르지 않고 한옥과 전통문화, 공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과 프로그램도 함께 구상하고 있다”며 “경주의 멋과 맛, 문화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경주의 대표적인 교육·체험관광 명소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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