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레퍼토리로 폭넓은 음악 선사”

경주챔버오케스트라, 지역공연예술 발전에 기여

손익영 기자 / 2010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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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경주신문사
2010년 경상북도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모작품으로 선정된 경주챔버오케스트라(단장 겸 음악감독 신문식)가 6월 3일 의성군 다인중고등학교와 지난 17일 의성동부교회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을 가졌다.

경주챔버오케스라는 2006년 11월 21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창단연주회(객원지휘:류성욱, 메조소프라노:윤현주, 클라리넷:송재용)를 시작으로 지역문화창달에 앞장서온 비영리전문연주단체이다.

매년 국내의 유명 연주자를 초청하여 각종 연주회를 개최하며 고전음악에서 현대음악 뿐 아니라 영화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폭넓은 음악적 영역을 형성하면서 성장과 함께 지역공연예술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개인교습, 실기강사, 시향단원, 대학강사 등의 직업을 갖고 있는 경주지역 출신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단원들은 주 1, 2회 정기 연습을 하고 있으며 년1회 정기연주회, 2회 이상의 특별연주, 예술소외지역의 학생 및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초청연주회 등 크고 작은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연주형태에 따라 부족한 인원은 인근 포항시향이나 울산, 대구지역 연주자들로 충원하고 있다.

초대 신봉희 단장, 제2대 정영택 단장에 이어 현재,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신문식 단장이 단체를 이끌어 가고 있다.

올해 창단 5주년을 맞아 지역공연예술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연주회를 계획 중이며 오는 10월 2011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 유치기념 음악회와 11월 제5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단원들의 연습실이 따로 없어 경주제일교회에서 임시로 연습하고 있으며 역사문화 도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단원들의 연습실 확보 등 경주시의 체계적인 지원을 바라는 한편, 경주시민오케스트라(가칭) 단원들을 모집(문의 054-771-5297, 010-3525-5297)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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