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박물관회 사단법인으로 재도약!

국립경주박물관 후원 법적인 지위 보장

경주신문 기자 / 2010년 0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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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박물관회(회장 이광오)가 지난 13일 사단법인으로 창립되면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진행하는 각종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1994년 사회단체로 출발한 경주박물관회는 16년 동안 ‘경주박물관대학’을 운영하는 등 꾸준한 사회문화활동을 전개하면서 지역민과 박물관간의 가교역할을 해왔으며 이번에 사단법인이 되면서 국립경주박물관을 후원하는데 법적인 지위를 보장받게 됐다.

경주박물관회는 그동안 경주 지역의 문화단체로서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지식을 보급하고 매년 성덕대왕신종 조성기념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활동은 매년 상 ·하반기 6개월 과정으로 운영하는 경주박물관대학이며, 현재 33기 과정을 진행 중에 있다. 그동안 36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수료생들 중에는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전시품 해설 자원봉사를 하거나, 지역 내의 문화유산해설사로 활동하는 사람도 많다.

(사)경주박물관회는 앞으로 경주 인근 지역 뿐 아니라 전국의 기업이나 단체로부터 다양한 후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단법인 창립을 이끈 이광오 회장은 “앞으로 지역민을 위한 평생교육과 문화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국립경주박물관의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보폭이 커질 것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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