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석 도예전’
백자의 전통미에 현대적인 미적표현 가미
손익영 기자 / 2010년 07월 23일
|
공유 / URL복사 |
ⓒ (주)경주신문사 |
한국예총 경주 미협 지부장을 맡고 있는 최용석 작가는 기를 합 형태로 단순한 합의 기능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깊은 미적 감각을 지닌, 생활 속에 함께하는 디자인을 제안한다. 조형적 이미지를 추상적이고 독창적인 해석을 통해 심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합의 미를 추구한다.
한국 전통공예의 대표적인 여러 요소들을 단순화시켜 현대적 감각을 입히는 작업도 동반한 이번 도예전은 백자의 맑고 투명한 기를 합으로서의 다양한 의미를 중첩시키며 상징적의미를 구체화하여 합의 새로운 탄생을 형상화하고 있다.
“기존 해오던 작업에서 벗어나 백자의 전통적인 순수미, 절제미, 자연미와 현대적인 미적표현을 가미하여 합의 형태에서 표면을 양각으로 조각하여 백자의 표현영역이 무한히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 (주)경주신문사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