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미래를 본다”

꿈나무 유소년 명품 스포츠 대제전-2010화랑대기전국초등학교유소년축구대회 팡파르

최병구 기자 / 2010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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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경주신문사
꿈나무 유소년 스포츠 대제전인 2010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겸 유소년 상비군 선발전이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천년고도 경주시일원에서 16일간 대장정의 막을 열었다.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이번대회는 전국 189개교 398개 팀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의 대회로 1, 2차 리그전을 거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국제문화관광도시와 스포츠도시에 걸 맞는 훌륭한 천연잔디구장과 숙박시설을 갖춰 각종 대규모 스포츠 대회 개최지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경주시는 금년에도 혹서기에 선수들의 안전을 위하여 야간경기를 대폭 늘리고 전 경기장에 전자득점판을 설치하여 응원단 및 참여자 편의를 도모하고, 서천둔치 잔디 적응훈련장 15면을 설치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주고 있다.

대회가 개최되는 동안 선수들의 학부모들이 대회 개최기간에 맞춰 여름휴가 계획을 세워 해마다 매일 약 4만 여명의 선수와 학부모, 응원단이 대회 기간 동안 경주를 찾아 관광지 등을 관람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 비수기에 대단위 스포츠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관광 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350여억원의 지역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경주시가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초등학교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하게 된 것은 지난 2003년부터 7년간 열린 대회에서 1천 5백여 전 공무원과 30만 시민이 합심해 화합하고 인정 넘치는 명품 스포츠 축제로 승화시켰고, 숙박시설·편리한 교통망은 물론 천연 잔디구장 8개소를 비롯 인조구장 3개소 등 훌륭한 축구장 시설을 구축함으로서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들로부터 대단위 축구대회 개최 최적지로 호평을 받아 왔기 때문이다.

한편 시는 29일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초청인사 및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관계자를 비롯한 이번 대회 참가 지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개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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