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속에서 신라 체험”

경주 한여름 꽃 축제

손익영 기자 / 2010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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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사적지와 반월성 일원 40여만㎡에 조성된 연꽃, 황화코스모스, 부용 등 여름철 갖가지 야생화가 만개하고 새로운 볼거리로 부상함에 따라 경주시는 ‘2010 경주 한여름 꽃축제’를 개최했다.

 
ⓒ (주)경주신문사 
경주시 사적공원관리사무소가 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한 특수시책으로 올해 두 번째로 열린 꽃축제는 동부사적지 첨성대 동편에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매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다채로운 체험을 하며 즐길 수 있게 했다.

‘봉선화물들이기 체험’ 코너에서 손톱에 추억의 봉선화 물을 들이고 왕, 왕비, 화랑, 원화 등 ‘신라복식’을 입어보며 단호박, 모시잎 등을 재료로 한 각종 ‘전통음식요리 시연’과 전통음식 상차림을 보며 대추냉차, 사과수정과를 시음과 야생화, 다육이 허브 전시, 허브차 시음 및 허브 오일 체험 행사 등 이색체험으로 새로운 경주 체험관광의 꺼리를 제공했다.

한편 6일 오후 8시 축제 개막식에서는 신라선예술단의 '하늘과 땅'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김선희 서주경, 한서경, 박주희, 우연이 등 초대가수들이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여름 밤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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