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 있는 생의 마무리에 대한 소망”

동국대 경주캠퍼스, 웰다잉문화 무료 공개강좌

경주신문 기자 / 2010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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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11일 오후 2시에 교내 100주년기념관 5층에서 ‘웰다잉(Well-Dying)문화 무료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원장 정성본)에서 모집 중인 ‘제3기 웰다잉 전문지도사(강사) 과정’의 공개강좌로 이병찬 한국죽음준비교육원 원장이 ‘행복한 삶으로의 변화를 위한 웰다잉문화’에 대한 안내와 전문지도사 과정을 소개하며 진행했다.

‘웰다잉’은 인간으로서의 품위 있는 생의 마무리에 대한 소망을 전제로, 삶의 내면을 풍요롭게 가꿈으로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아 삶의 의미와 가치를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웰다잉 전문지도사 과정은 오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8시간씩 15주간 죽음준비교육에 대한 전문적인 이론과 실기수업으로 진행되며, 자격시험을 거쳐 웰다잉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아름답고 품위 있는 생의 마무리를 실천적으로 보여준 법정스님의 열반을 계기로 웰다잉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으며, 사회복지기관, 요양보호기관, 호스피스 병동, 학교 및 교육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에서 적극적으로 웰다잉 교육을 채택하고 강사 파견을 요청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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