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속에 찰나, 찰나 속에 또한 천년”
‘천년의 꿈, 불국사에서’ 양병주 사진전
손익영 기자 / 2010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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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불국사 |
ⓒ (주)경주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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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시각적, 영적 화두는 ‘찰나의 꿈’이다. 불국사의 다보탑, 석가탑, 한 그루의 소나무, 하염없이 내리는 눈, 날아가는 새, 피었다 시드는 꽃, 아이들의 표정, 영원한 진리의 세계를 묵묵히 기다리는 석단들... 이 모든 것들이 ‘찰나’ 속에서 꿈을 꾸었다 사라지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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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프레임 속에 셔터를 누를 때 마다 꿈을 꾼다. 꿈은 허무한 것인데 계속 셔터를 누르며 마음을 비우고 비워, 비워진 것조차 모르는 경지에서 찰나의 꿈 화두 중 아득한 곳에서 들려오는 진리의, 해탈의 영적 메시지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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