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한마당 붕새 춤을 추어 보자”

경주예총 ‘제1회 예술인의 밤’

손익영 기자 / 2010년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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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용협회 ‘선덕여왕-덕만공주와 미실의 업’
ⓒ (주)경주신문사
경주예총 창립 46주년 기념 ‘제1회 예술인의 밤’이 지난 18일 오후 7시 민족예술의 본향으로 천년이 굼실거리는 보문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됐다.

한국예총 경주지회(지회장 서영수)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경주지역 문인, 미술, 음악, 무용, 국악, 연극, 사진협회장과 회원, 시민,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석해 가을밤의 정취와 함께 예술인의 밤을 즐겼다.

솔레 앙상블과 인칸토 앙상블, 브라스 앙상블의 음악 공연과 무용 <선덕여왕-덕만공주와 미실의 업), 하늘과 땅, 사람의 조화로움을 태초의 소리인 타악기와 북소리를 중심으로 한 타악 퍼포먼스 국악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황명강 시인과 조광식 시인의 시낭송은 관객들에게 한껏 가을밤의 낭만을 북돋우는 시간이 됐다.
서영수 지회장은 “경주예총 창립 46주년을 맞아 음악·무용·국악이 시 낭송의 변주로 하나 되어 어울리며 예술혼의 극치를 풀어내는 ‘예술인의 밤’ 흥겨운 잔치에 모두가 출연자가 되어 한마당 붕새 춤을 함께 추어 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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