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예술 공연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제1회 한국국공립극단 연극페스티벌 개최

손익영 기자 / 2010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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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경주신문사
제1회 한국국공립극단 연극페스티벌이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전국 9개 국공립극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국공립극단 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1997년부터 활동한 서울시립극단이 6일 오후 7시30분에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예술인,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막공연을 가진데 이어 오는 15일까지 공연의 향연을 펼친다.

경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한국국공립극단 연극페스티벌은 서울, 경기, 인천, 순천, 부산, 대구, 전주, 포항, 경주등 전국의 예술인들이 초대되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6일 서울시립의 ‘한 여름름밤의꿈’ 7일 전주시립의 ‘ 춘향은 울지 않는다’ 8일 경기도립의 ‘햅복한 삼복씨’ 9일 포항시립의 ‘옥단어’ 10일 인천시립의 ‘ 사랑과 죽음의 유희’ 11일 부산시립의 ‘페드르’ 12일 경주시립의 ‘아비’ 13일 순천시립의 ‘벚꽃동산’ 14일 경주시립의 ‘아비’ 15일 대구시립의 ‘달콤살벌한 프로포즈’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는 ‘아카펠라 페스티벌’을 오는 30일 열고 ‘맘마미아 공연’을 11월 3일부터 4일까지 대공연장에서 개최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진수를 보여 줄 것이다.

시 관계자는 “연극제는 고품격 예술공연을 선보이는 순수종합예술 축제로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참여를 통해 예술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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