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서, 신라의 찬연한 옛 숨결이여”
제49회 ‘셔블 향연의 밤
손익영 기자 / 2010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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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춘 시인이 헌시를 봉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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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블 향연의 밤은 신라의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는데 헌신했던 학자와 종교인, 예술인등 선사들을 흠모와 공경으로 추모하기 위한 행사로 1962년부터 매년 10월초 신라문화동인회 회원들이 마련해 거행돼 왔다.
이날 행사에는 신라문화동인회 회원들을 비롯해 각계 문화예술인 150여명이 참석해 신라문화선사 신위에 대제를 올리고 헌화, 헌각, 헌기, 헌시, 헌창, 헌무의 순으로 향연을 펼쳤다.
이에 앞서 ‘문무대왕’을 주제로 나라와 백성을 사랑하고 후손들의 태평성대를 위해 검소한 의식으로 장례하고 동해를 지키고자 바다에 그 영혼을 산골한 문무대왕의 값지고 위대한 얼과 정신을 일깨우기 위한 제574회 학술심포지엄 문화강좌를 9일 오전 국립경주박물관 강당에서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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