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숨결을 각인하는 사람들'

삼농각연회 전시, 갤러리 ‘라우’ 29일까지

손익영 기자 / 2010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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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규 작 ‘경천애인’
ⓒ (주)경주신문사
전통서각과 목판문화를 연구하는 삼농각연회의 전시회가 이달 23일~29일까지 천년의 고도 경주 봉황로 문화의 거리 갤러리 ‘라우’에서 열린다.

 
↑↑ 김진룡 작 ‘예인불답’ 100x37
ⓒ (주)경주신문사 
우리 전통서각의 우수성은 전 세계 어느 나라 서각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예술성이 돋보이는데 특히, 45`각법을 이용한 다양한 표현방법으로 건축양식에 많이 활용해 그 자취가 지금까지도 고귀한 자태로 위세등등하게 우리 곁에 살아 숨 쉬고 있다. 고려팔만대장에서 비롯한 고유의 전통서각 각법이 유래라 할 수 있는 전통서각의 우수성은 전 세계 어느 나라 서각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예술성이 돋보인다.

삼농각연회는 삼농 박상규 선생의 지도 아래 2000년 김병근, 이세현, 박주석, 정남호, 박종일, 김진룡, 서교준, 이남일, 박청애 9명의 회원들로 구성, 2008년 육부촌 서각초대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작품들과 함께 시민들이 서각 및 탁본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서각예술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전통서각 예술을 대중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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