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과 격조, 클래식으로의 여정’

제21회 경주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손익영 기자 / 2010년 1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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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예술의전당 개관기념 제21회 경주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지난달 31일 오후 7시30분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경주교향악단(단장 신현국)이 주관하고 예총경주지부, 음협경주지부, 경주원로음악가회가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서영수 경주예총 지회장을 비롯한 예술, 음악애호가, 시민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안종배 경주교향악단 음악감독의 지휘로 열린 이날 공연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제1악장 / 바리톤 장성현 독창-김성태 곡 ‘이별의 노래’,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다시는 날지 못하리’ /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를 연주했다.

2010 경주시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열린 이날 공연은 대공연장의 1100석의 객석 전석을 채우고도 서서 관람하는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전좌석 무료공연에 좌석예표제를 실시해 지정석에 앉아 공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수준 높은 감상문화로 업그레이드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공연장의 품격 높은 시설과 고품격 음향 시스템에 감탄하며 앞으로 열릴 각종 예술공연들을 한껏 기대하며 문화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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