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길을 걸어온 ‘쟁이들의 외출’

아트 비젼 스페이스, 네 번째 전시

손익영 기자 / 2010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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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경원 ‘봄동산’ 10호F
ⓒ (주)경주신문사
마음을 굳히고 외길을 걸어온 쟁(匠)이들, 하는 일은 달라도 예술을 추구해 오는 목적은 같을 것이다.

디지털 문명의 중심을 지키며 혼신의 열정으로 탄생시킨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아트 비젼 스페이스(Art Vision Space Exhibition. 회장 최광웅)의 2007년 12월 국립경주박물관 창립전 이후, 네 번째 전시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경주아트센터 3층 ‘갤러리 휴’에서 열렸다.

서양화와 한국화, 도예, 목공예, 조형 등 회원 12명의 60여 작품이 전시됐다.

경주를 비롯한 인근 포항, 울산에서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작가들의 작품전은 가을을 떨구어 내고 있는 계절의 느낌을 옮겨 놓은 듯 화려하면서도 찬연한 예술의 깊이를 음미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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