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사랑에 빠지고 싶다면..

오페라 '사랑의 묘약'

손익영 기자 / 2010년 1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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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 분위기로 한껏 들뜨고 따뜻함을 찾게 하는 연말, 마음 맞는 이들과 이 한 편의 오페라는 어떨까?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오후 7시30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

도니체티 (Domenico Gaetano Maria Donizetti, 1797~1848)가 작곡한 이탈리아 오페라의 진수 ‘사랑의 묘약’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의 하나이자 도니제티의 불후의 역작으로 전 세계 오페라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기획공연예술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제작·예술총감독에 김돈, 지휘에는 마씨모 스카핀, 유철우가 연출을 맡는다.

사랑의 묘약 주요 아리아 중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 / ‘자, 들어보세요, 여러분’ / ‘당신은 이제 자유에요’ / ‘남 몰래 흘린 눈물’을 감상할 수 있다.

김정아, 김현애, 이병삼, 전병호 하만택, 노운병 등 역량 있는 성악가들이 출연하며 경주시립합창단과 경주챔버오케스트라가 함께 공연한다.

입장권은 R석 5만5000원, S석 4만4000원, A석 2만2000이며 공연 당일 신경주역 도착KTX 승차권을 소지한 사람에게 입장금액의 10% 할인쿠폰을 비롯해 문화제휴업체 고객 20%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1588-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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