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 경주시 스키연합회 스키강습
“스키타며 신나는 겨울 보내요”
경주신문 기자 / 2010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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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경주신문사 |
비교적 따뜻한 도시인 경주지역에도 최근 들어 인근에 스키장이 개장하면서 스키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매니아층이 두터워지고 있다.
일반인들의 스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무주스키장으로 몰리던 스키인들이 강원도지역의 도로가 좋아지고 교통편이 증가하면서 스키장의 수가 많은 강원도지역으로 많이 몰리는 추세이다.
↑↑ 최병진 경주시스키연합회 회장이 하이원 에덴밸리 관계자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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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 경주시 스키연합회(회장 최병진)에는 스키강습에 관한 문의와 각종 대회 개최시기 여부를 묻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2002년 이후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국민생활체육 경주시 스키연합회장기타기 스키대회’에는 초등학생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200여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성장했으며 ‘경주시 장애인 스키체험교실’도 꾸준히 개최해 장애우들에게 희망과 재활의 의지를 심어주고 있다. 특히 장애인 스키체험교실은 타지역 협회에서도 벤치마킹을 할만큼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지역 장애우들은 물론 경주스키인들의 자부심이 되고 있다.
장애우 스키체험교실에 참여했던 이모양(18세)은 “스키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고 이번 체험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스키연합회의 배려에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지역 장애인복지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스키연합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체험교실은 장애인을 이해하고 장애우와 하나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주시 스키연합회는 지역갈등해소는 물론 지역관광홍보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매년 영호남 친선 스키대회에 참가해 관광경주를 홍보하고 영호남 교류에도 힘을 쏟고 있다.
동호인들이 펼치는 대회는 자연스러운 영호남 교류를 이끌어 내고 있으며 스포츠 이외 분야에서도 상호교류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어가고 있다.
최병진 경주시스키연합회 회장은 “해마다 스키대회에 참가하는 선수가 늘고 있으며 참가선수의 연령도 다양화되고 있어 스키인구 증가를 실감하고 있다”며 “지역 스키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스키대회의 수와 질을 높여나갈 것” 이라고 밝히면서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문의 아시아나 스포츠 054-771-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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