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관광특구, ‘교촌 한옥마을 프로그램’ 구축

요석궁과 경주 최 부잣집/현장 체험 활성화 박차

경주신문 기자 / 2011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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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교촌 한옥마을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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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문화관광부에서 지원하는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에 경주 관광특구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18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 관광특구는 신라시대 요석공주가 살았던 요석궁과 경주 최씨 가문의 생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교촌 한옥마을 프로그램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 인터넷과 연계해 관광지에 대한 모든 자료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관광안내도를 8곳에 시범 설치하고, 보문호 주변 저탄소 녹색 탐방로도 조성하게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역사문화 관광도시 경주의 관광산업이 지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경주가 가족단위의 체험 및 테마가 있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은 전국 17곳의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 평가를 거쳐 5곳을 선정하고 사업대상지에 각 9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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