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리목월문창대 ‘소설반’ 분반 인기
소설가 이우상·엄창석·권지예 교수 선임
손익영 기자 / 2011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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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문학 등단의 요람으로 전국에서 손꼽히고 있는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이 2011년도 강의에서 소설과정을 분리, 국내 저명 작가를 교수로 임명해 예비 소설가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동리목월문창대는 지난해까지 시 과정 목월반과 수필·소설 과정 동리반 2개 과정으로 진행하던 수업을 시·소설·수필 3개 과정으로 분반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설반은 이우상, 엄창석, 권지예 등 명망 있는 중견작가들을 초빙하고 문창대 내 침체된 소설반 과정 수강생들의 의욕을 제고했다.
[소설 교수진]
동리목월문창대는 시·수필 부문에서 신춘문예와 문예지를 통해 많은 문인을 배출시킨 반면 소설은 한 달에 한번 정도 열리는 어려운 여건에서 2011년 신춘문예에서 문서정이 불교신문에 ‘흙새, 날아오르다’, 이경미가 기독신문 ‘길 위에서’, 배성동이 부산일보에 ‘소금꽃’으로 최종심까지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
장윤익 학장은 “소설반이 한 달에 한번 정도밖에 수업을 받지 못하는 불편을 겪으면서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재정적 어려움이 많지만 이번에 소설을 독립과정으로 시행해 소설에 늘 배고픈 학생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동리목월문창대는 지난해까지 시 과정 목월반과 수필·소설 과정 동리반 2개 과정으로 진행하던 수업을 시·소설·수필 3개 과정으로 분반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설반은 이우상, 엄창석, 권지예 등 명망 있는 중견작가들을 초빙하고 문창대 내 침체된 소설반 과정 수강생들의 의욕을 제고했다.
[소설 교수진]
↑↑ ▲이우상(사진) 동국대 국문과 졸업. 1996년 ‘문학의 해’기념 5000만원고료 불교문학상, 199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울음산’으로 당선. 동국대와 순천향대 겸임교수. 소설 「비어있는 날의 행복」외 다수. |
ⓒ (주)경주신문사 |
↑↑ ▲엄창석(사진) 영남대 대학원 국문과 졸업. 199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화살과 구도’ 당선. 「슬픈 열대」 외 다수. |
ⓒ (주)경주신문사 |
↑↑ ▲권지예(사진) 이화여대 영문과 졸업. 1997년 문예지 ‘라쁠륨’으로 등단. 장편소설 「뱀장어 스튜」외 다수.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수상. |
ⓒ (주)경주신문사 |
동리목월문창대는 시·수필 부문에서 신춘문예와 문예지를 통해 많은 문인을 배출시킨 반면 소설은 한 달에 한번 정도 열리는 어려운 여건에서 2011년 신춘문예에서 문서정이 불교신문에 ‘흙새, 날아오르다’, 이경미가 기독신문 ‘길 위에서’, 배성동이 부산일보에 ‘소금꽃’으로 최종심까지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
장윤익 학장은 “소설반이 한 달에 한번 정도밖에 수업을 받지 못하는 불편을 겪으면서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재정적 어려움이 많지만 이번에 소설을 독립과정으로 시행해 소설에 늘 배고픈 학생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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