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마법 같은 이야기

뮤지컬 ‘장화신은 고양이’

손익영 기자 / 2011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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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경주신문사
겨울 방학, 어린이들을 따뜻한 동심의 세계로 데려가 줄 뮤지컬 ‘장화신은 고양이’가 경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을 찾는다.

오는 12일 오전 11시, 오후 2·4시, 13일 오후 1·3시 총 5회 공연으로 펼쳐질 이번 무대는 극단 ‘복주머니’가 주최하고 플러스기획이 주관한다.

뮤지컬 ‘장화신은 고양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무대와 동화보다 더 실감나고 귀여운 동물들로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고양이들이 모여 수다를 떠는 장면부터 시작되는 이 작품은 주인공인 장화신은 고양이가 체험담을 들려주며 장화신은 고양이는 어떻게 자신이 왕을 직접 모시며 공작이 되었는지 유쾌하게 설명하며, 이야기를 듣는 다른 고양이들의 감흥과 긴장감을 높인다.

지금까지 샤를페로의 대표 명작으로 만날 수 있었던 ‘장화 신은 고양이’가 탈인형과 막대인형의 모습으로 무대 위에 등장해 재탄생되는 장면들은 아이들에게 흥미로움을 전해줄 전망이다. 뮤지컬 ‘장화신은 고양이’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주인을 도와줌과 동시에 자신까지도 신분상승을 한 고양이의 영특함을 보여주며, 누구에게나 친숙한 이야기로 장화신은 고양이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터파크와 옥션에서 예매가능하며 60분 공연. 전석 1만5000원으로 24개월 아동이상 관람가능하며 예매시 20% 할인, 단체 20인 이상 5000원 할인 가능하다.(문의 080-07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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