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천년, 신라문화를 배워요”

제6회 서라벌 한·중 문화교류캠프

경주신문 기자 / 2011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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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위구얼 방문단의 민속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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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 한·중 청소년문화교류캠프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서라벌문화회관 등에서 열렸다. 서라벌 한·중 문화교류캠프는 경상북도, 경주시, 경상북도 중국홍보사무소(소장 김영엽)가 매년 하계, 동계 방학 기간 동안 중국 수학여행단 유치 및 청소년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행사로 지난 2007년부터 열렸다. 국제화시대를 이끌어 갈 한·중 청소년들에게 양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뜻 깊은 행사로 단순한 수학여행이 아닌 양국 간의 청소년 교류로 많은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 캠프에는 8개 대표단 500명이 참가했으며 신장 위구얼 대표단은 200명 이상의 대규모 방문으로 한국에 큰 관심을 보였다.

캠프 참가학생들은 경주시 문화 유적지 탐방과 경주엑스포 참관을 하며 경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이 외에도 중국측 방문단 관계자들의 산업시설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향후 경상북도와 중국과의 산업 협력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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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서라벌 문화회관에서 열린 문화공연에는 양국학생들과 대표단들이 참석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신라 선예술 무용단, 서울 비보이 공연팀, 경주 아화중학교, 아리랑 태권도 시범단의 한국 측 공연을 펼치고, 중국 측에서는 각 대표단들의 중국 전통 춤과 음악공연을 펼쳐 보이며 양국 학생들에게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배우고 또한 학생들의 지식을 겨루어보는 골든벨 퀴즈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캠프로 양국 학생들의 친선과 교류로 향후 양국의 우호증진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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