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 8대 ‘으뜸명소’월성·남산지구 선정
문광부, 선정지구 발전 육성 집중지원
경주신문 기자 / 2011년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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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으로 찍은 경주 남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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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의 대표 아이콘으로 발전·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8대 으뜸명소 역사·문화형’에 경주 월성남산지구가 으뜸명소로 선정 된 것. 월성·남산지구에 이은 역사문화형 으뜸명소에는 안동 하회마을, 수원 화성이, 자연생태형에는 순천만, 창녕 우포늪, 제주 성산일출봉, 문화콘텐츠형에는 서울 북촌한옥주변거리, 전주 한옥마을 등이 치열한 경합 끝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대통령 주재 제8차 국가고용전략회의의 ‘관광·레저산업육성방안’의 일환으로 관광 자원성과 시장성이 뛰어난 전국의 관광거점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독특한 자연, 역사, 문화 등 한국적 매력을 지니고 있는 국내 ‘으뜸명소’를 선정했다.
특히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추천할만한 가치가 있는 한국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선정된 지역은 인적·물적 인프라, 홍보·마케팅 등 필요한 자원을 집중지원 한다.
한국관광 8대 으뜸명소는 전문가의 평가와 함께 추천받은 후보지 92개를 1단계 45개로 압축하고 2단계 25개 후보지를 선정한 후 3단계 일반인 온라인투표(20%)와 전문가평가(80%)를 통해 10개 후보지로 압축한 후 4단계 현장심사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월성·남산지구는 경상북도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이 조화된 지역으로 신라 천년의 문화를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경주의 아름다운 월성·남산지구가 세계적인 대표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환경개선, 테마 콘텐츠 개발 등 문화관광개발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주의 지역적 특성과 차별화된 테마로 경주시가 새로운 으뜸명소로 탄생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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