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관광도시 경주, 세계에 알린다

세계관광기구(UNWTO) 실사단 현장실사

경주신문 기자 / 2011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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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세계관광기구총회를 앞두고 현장실사단으로 내한한 Peral 국장에게 최양식 시장이 기념품을 전달하며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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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분야최고의 권위, 유엔세계관광기구총회(UNWTO General Assembly)를 앞두고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경주 현장실사를 실시한다.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개최되는 세계관광기구총회의 성공적 총회 개최를 위해 UNWTO본부의 Maria Blanca Peral 국장, 황해국 부국장 및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주와 총회 시설에 대한 본격적인 점검에 나선 것이다.

실사단은 지난 2일부터 경주를 방문해 총회의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준비해야할 사항 등에 대한 논의와 총회 개최 장소인 현대호텔에서 경주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직접 연회장, 숙박시설 등을 돌아보는 1차 시설 점검을 했다.

지난 3일에는 최양식 시장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국제회의국장 환영행사를 가졌다. 최시장은 Peral 국장에게 경주의 전통과 천년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금 귀걸이를 선물하며 경주의 천년문화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좋은 인상을 남겼다.
실사단은 이날 오후 예술의 전당, 아트선재미술관, 문화엑스포공원, 신라밀레니엄의 시설 점검과 현대호텔 시설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2차 점검 시간을 가지며 성공적인 총회개최를 위한 점검에 들어갔다.

각종 시설 점검과 간담회를 가진 실사단은 불국사·석굴암·대릉원 등지를 관람하며 경주의 아름다움을 담으며 경주에서의 일정을 종료했다.

최 시장은 “이번 현지실사를 통해 가을에 열릴 세계관광기구총회가 한치의 불편함이 없는 행사가 되도록 세심히 준비할 것이며, 준비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부족한 부분은 철저히 마무리해 총회 회원들이 준비된 경주의 모습에서 감동을 느끼도록 각인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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